[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명가를 지향하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경쟁력있는 스토리 지식재산권(IP) 발굴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19일 ‘2023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스토리 공모전’(이하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대상 분야는 영화, 드라마, 웹소설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창작자는 △영화 시나리오 50매 이상(A4기준) △드라마 대본 2회 차 △웹소설 15회 차 분량 창작물을 등장인물 소개를 포함한 기획안과 함께 공모전 홈페이지로 8월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으로는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를 비롯해 현직 감독과 제작자가 참여한다. 작품 독창성과 완성도는 물론 영화, 드라마, 게임 및 공연 등 2차 콘텐츠 발전 가능성 등을 중점 심사할 예정이다.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가운데 개최될 예정으로 상금은 2500만원 규모다.

이에 앞서 지난해 스토리 공모전 수상작 중 하나인 김윤주 작가의 '무쏘'(가제)는 스마일게이트와 리얼라이즈 픽쳐스가 합작한 조인트벤처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에서 현재 장편영화로 개발 진행 중이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영화, 드라마, 웹소설 등 대중을 매료시킬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 IP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참신하고 작품성을 갖춘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는 창작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