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신한카드가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지역 경제 상생을 위한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1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행안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협약식을 진행한다.
행안부는 각 지자체와 함께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격, 위생, 청결, 친절도,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1년부터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왔다. 현재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는 약 6000천여개소이며, 행안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행안부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증대를 위한 전국 243개 지자체와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유튜브 및 대외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 'MyShop Partner(마이샵 파트너)'를 활용해 착한가격업소의 마케팅 및 매장 관리 등도 지원키로 했다.
신한카드는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을 도울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토대로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부흥을 비롯,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