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일 경기도 광주 도람근린공원(광주시 역동 178 일원)에서 새집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경기도 광주시 소재 역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GH 관계자, 조류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GH는 곤줄박이 등 소형조류들이 서식할 수 있게 특화된 새집을 준비했으며 학생들과 조류 전문가들은 생태적 특성에 맞게 적정한 나무 30여 그루를 선정해 해당 나무에 새집을 달았다.
김미영 역동초등학교 교장은 "기후위기 및 지구온난화가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직접 생태복원 활동에 참여하고 자연환경에 대해 상기하게 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행사가 생태복원 및 지역상생을 동시에 충족하는 실천 모델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사업지구 내 생물 다양성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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