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빅데이터 활용해 안전한 지역축제 즐기도록 돕는다

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6.02 09:59 ㅣ 수정 : 2023.06.02 09:59

KT, 인파 밀집 예방하고 마케팅 돕는 문화축제 빅데이터 서비스 출시
통신 빅데이터 기반 방문객 분석 및 카드 소비 분석 서비스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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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문화축제 빅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KT]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KT가 지역축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새롭게 만든 축제 전용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종식으로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데 따른 것이다.

 

KT는 2일 관광객이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문화축제 빅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T 문화축제 빅데이터 서비스는 축제 준비 단계부터 운영, 사후 성과분석까지 빅데이터를 이용해 축제 운영의 종합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축제 준비 단계에는 KT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겟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AI 홍보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축제 운영 단계에는 '실시간 혼잡도 신호등'과 '실시간 인파 관리 서비스'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축제를 돕는다. 또한 축제 전용 앱(APP) 서비스를 내놔 방문객에게 일정과 위치 등 축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혼잡도 신호등은 30분 단위로 해당 지역 인구 혼잡도를 측정해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으로 구분해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실시간 인파 관리 서비스는 5분 단위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지도에서 격자 무늬로 표시하고 향후 12시간 내 인구 추이를 예측해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특히 축제 현장의 실시간 방문 인원을 파악해 인구가 밀집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안전 조치를 적절한 시점에 내릴 수 있다.

 

또한 축제가 끝나면 성과분석 단계에서 향후 축제 기획에 활용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통신 빅데이터로 방문객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카드 결제 데이터로 지역사회에 미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해 축제가 끝난 후 일주일 이내에 종합 결과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제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성공적인 축제 기획과 운영을 위한 종합 컨설팅도 제공한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 본부장은 “KT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활성화되는 지역 축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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