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5.30 09:21 ㅣ 수정 : 2023.05.30 09:21
1년 약정 프로모션 선보여 청년 SOHO 고객 경험 혁신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LG유플러스가 2030의 창업 증가율이 두드러지는 추세에 발맞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청년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넷 사용 부담을 낮춘 프로모션을 펼친다.
LG유플러스는 30일 청년 자영업자 사업을 돕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약정기간과 이용요금을 낮춘 '2030 사장님 인터넷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21년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대표자 수는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20대 이하·30대만이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이하 증가율이 11.7%로 가장 높았다.
이번 프로모션은 1년의 짧은 약정 기간과 온라인 가입 장점을 살린 할인 혜택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소호(SOHO) 고객의 임대차 계약 기간이 통상 2년인 점을 고려해 인터넷 약정 기간 축소와 단기 약정에도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전용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소호는 개인이 자기 집 또는 작은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활용하는 사업을 하는 소규모 업체다.
월 이용료는 제공 속도 500MB(메가바이트) 기준 3만800원, 1GB(기가바이트) 기준 3만7400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동일 혜택의 3년약정 기준 요금(500MB 3만3000원, 1GB 3만8500원)보다 각각 약 7%, 3% 저렴하다. 또 LG유플러스 휴대전화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각각 2750원, 3300원씩 결합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030 사장님 인터넷 프로모션은 오는 7월 31일까지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유플러스닷컴'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만 18세~39세 내·외국인 신규 고객이 가입 대상이며 가입할 때 개인사업자 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상무)은 "이번 프로모션은 2030 사장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과 LG유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해 고객 가치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