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BNK투자증권은 24일 은행 연체율 상승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대 실적 행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33%로 전년동월 대비 0.11%포인트(p) 상승했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용대출 연체율은 2022년 4월 이후, 총연체율은 2022년 11월 이후 계속 상승 중”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에는 연체율 상승에 따른 경상적 대손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자이익 증가와 시장금리 하락 및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변경 등을 반영한 비이자이익 증가로 상쇄할 것으로 예상해 상장은행 최대 실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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