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윤민 키움증권 연구원으 이날 보고서에서 “달러화는 미국 주택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였지만 부채한도 협상 낙관론이 다시 높아지자 국채금리 상승과 더불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미국 4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2.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건축허가건수는 전월 대비비 -1.5%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미국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해 대통령과 하원의장이 디폴트는 없다고 밝히면서 금융시장 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반영해 국채금리가 상승과 더불어 달러도 강세”라며 “오늘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2.58원으로 6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강세 및 대외 불확실성이 아직 잔존하는 만큼 추가 하락폭 확대는 제한될 것”이라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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