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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분기 매출 1조원 돌파…단일분기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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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5.11 17:49 ㅣ 수정 : 2023.05.11 17:49

PC ‘FIFA온라인4’·모바일 ‘블루아카이브’ 등 실적 견인
‘베일드 엑스퍼트’ ‘퍼스트 티센던트’ 등 신작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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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23년 1분기 실적 요약 [사진=넥슨]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넥슨이 올해 1분기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수확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넥슨은 11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63억엔(한화 5406억원, 100엔=960.6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성장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241억엔(1조1920억원), 순이익은 528억엔(50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6%와 31% 증가했다.

 

넥슨은 ‘FIFA 온라인4’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PC 라이브 타이틀과 ‘FIFA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 게임 고른 성과를 호실적 요인으로 꼽았다.

 

1분기 넥슨의 PC온라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다. 5분기 연속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FIFA 온라인4와 중국지역 던전앤파이터 호실적이 PC온라인 매출을 견인했다.

 

지난해 말 월드컵 효과로 상승세를 이어온 FIFA 모바일과 출시 1주년 기념 콘텐츠로 호응을 얻은 블루 아카이브 활약에 힘입어 모바일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33%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한국 매출은 라이브 타이틀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다. 중국 매출은 던전앤파이터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

 

넥슨은 이달 ‘스팀’에서 얼리액세스(미리해보기)를 시작하는 ‘베일드 엑스퍼트’를 시작으로 ‘퍼스트 디센던트’ ‘더 파이널스’ ‘마비노기 모바일’ ‘워헤이븐’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1분기 기록적인 성장을 일궈낸 넥슨은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우수한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강력한 프랜차이즈에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이 더해진다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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