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 일궈내” <유진투자證>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4.26 15:28 ㅣ 수정 : 2023.04.26 15:28

공장 가동률 회복, 원재료비 부담 완화, 환율 상승 효과로 실적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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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근로자가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에서 조립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현대자동차가 1분기에 경이로운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역시 25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이 현대차를 이토록 극찬하는 것은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실적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1분기 영업이익 3조5930억원을 달성해 시장 컨센서스 3조244억원을 18.8% 추월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 1조9289억원 대비 86.3% 상승했다. 이뿐 아니라 영업이익률은 9.5%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률을 갈아치웠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공장 가동률 회복, 원재료비 부담 완화, 환율 상승 효과로 실적호조를 이뤄냈으며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4조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현대차가 올해 매출액 161조220억원, 영업이익 13조99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142조5280억원, 영업이익 9조8200억원과 비교해 각각 12.9%, 42.4% 증가한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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