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이브이첨단소재가 19일 오전 9시 8분 전 거래일보다 14.32%(1970원) 오른 1만573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연일 급등세다. 지난 1월3일부터 현재까지 581% 이상 올랐다.
연일 주가가 급등하자 이브이첨단소재는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주의종목’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됐다. 지난 14일에는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이 같은 주가상승 배경에는 이브이첨단소재가 2차전지 수혜주로 특정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리튬플러스에 탄산리툼을 공급한 이후 리튬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말 국내 기업에 A사에 수산화리튬 납품계약을 체결한 게 밝혀지면서 주가 급상승했다.
그동안 이브이첨단소재는 신성장동력으로 리튬 사업을 확대해 왔다. A사와 수산화리튬 납품계약을 진행으로 향후 공급물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신규계약도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에 공급 계획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2004년 설립된 기업으로 연성회로기판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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