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 물류파트너사와 안전 아이디어 공유해 안전 의식 제고
광양서 ‘제 2회 안전·친환경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포스코그룹의 물류 전문 기업 포스코플로우가 40여개 물류파트너사와 안전 아이디어를 공유해 총체적인 업무 안전의식을 제고한다.
포스코플로우는 18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물류파트너사와 함께 2023 '안전·친환경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광양, 포항 지역 총 40여개 물류파트너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 2월 17일을 시작으로 약 2개월 간 포스코플로우 광양 및 포항 등 총 40여개 협력사에서 제안한 아이디어 총 87건 가운데 임직원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아이디어 6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주제는 △코일 자동 복포 장치 설치를 통한 안전성 확보 △항만이송차량 친환경 엔진 도입 △제품 추락방지 다목적 안전작업대 제작을 통한 선내 사고예방 △저상형 샷시 제작을 통한 제품 낙반사고 예방 △고중량 코일 결속용 지지대 및 접입식 탈부착 핸드레일 설치 △매립형 반자동 제품 복포 장치 설치를 통한 안전성 확보 등 총 6가지로 발표 후 참석자 투표로 최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날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코일 자동 복포 장치 설치를 통한 안전성 확보’ 를 제안한 물류파트너 업체 신창의 한 직원은 “저희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많은 이의 공감을 받는 것을 보니 안전 가치 실현을 위해 옳은 길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작고 사소한 위험이라도 안전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박성훈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을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강연을 진행하고 백운아트홀 주차장에 전시된 △반자동 복포 장치 △저상형 트레일러 △키오스크를 활용한 안전교육 등 안전·친환경 개선 아이템을 참석자들이 함께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해 행사가 협력사 간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전 구성원 안전 의식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 2년 연속 진행됐다.
포스코플로우는 이날 최종 입상한 6개 물류파트너사에 총상금 약 1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안전환경그룹장(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모든 근로자 의무이자 권리인 안전의 가치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장을 구축해 포스코플로우와 모든 협력사가 함께 동반 성장하자”며 참석자의 세밀한 현장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포스코플로우는 앞으로 물류파트너사와 안전·친환경 관련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마련해 안전 문화 확산과 안전 사업장 구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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