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The World’s Best Banks 2023’에서 국내 부문 1위에 랭크됐다.
포브스는 매년 각 나라별 최고 수준의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글로벌 리서치사 ‘스태티스타’와 함께 약 4만여 명이 넘는 전 세계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한다.
올해는 32개 국가에서 약 4만 8천여 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각국의 주요 은행을 평가했다.
전 세계 은행 중 약 415여 개의 은행이 조사 대상에 꼽혔으며 그 중 토스뱅크는 국내 은행 평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가 항목은 고객이 은행을 이용하며 느낀 전반적인 만족도와 신뢰도, 금리 및 수수료 수준, 디지털 서비스, 재정적 자문(금융상담, Financial Advice) 등이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한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며 출범 1년 반 만에 600만 고객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지금 이자 받기’ ‘먼저 이자 받는 예금’ 등 기존 은행권의 관습과 달리, 고객 중심적인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두터운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토스뱅크의 한 관계자는 “출범 후 지속적으로 토스뱅크만의 혁신과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한 부분들이 인정받은 것 같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