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드림라이너 4호기 도입…기단 확장·노선 다양화 박차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4.03 15:08 ㅣ 수정 : 2023.04.03 15:08

"미주·유럽 장거리 노선 확대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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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어프레미아]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새로운 중장거리 기재 도입으로 미주·유럽 장거리 노선 확대 신호탄을 터뜨렸다.

 

에어프레미아는 3일 보잉 787-9 드림라이너 4호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보잉 787-9는 운항 거리 1만5500km의 중장거리 기종으로, 신생 항공사에서 ‘드림라이너’로 불리는 대형 기재를 도입해 운항하는 것은 에어프레미아가 이례적이다. 

 

해당 항공기는 탄소복합소재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뛰어나고 기압, 습도 등 편의 기능이 개선된 최첨단 기재로 평가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말 5호기를 연이어 도입하고, 2024년 동일 기종으로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기단 확장과 노선 다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총 10대의 기재를 확보해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저비용·고품질 서비스’라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제시해 입지를 다져온 에어프레미아가 적극적인 기단 확장과 더불어 노선 다양화로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금창현 에어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더욱 다양한 장거리 노선을 선뵈기 위해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최신 기재로 4호기와 5호기를 연이어 들이게 됐다”며 “내년에도 같은 기종으로 3대의 항공기를 추가적으로 도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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