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8일 고객의 투자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할 종목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종목의 발견' 서비스를 신규 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엠스톡(M-stock)'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종목의 발견은 고객에게 투자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콘텐츠로 △노련한 투자의 선택 △체결강도가 높은 종목 등 다양한 관점에서 고객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노련한 투자자의 선택은 금융위기 이전부터 현재까지 투자를 잘해 온 고객의 종목 데이터를 제공한다. 평균 나이 58세와 투자 경험 22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하고 있는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콘텐츠를 통해 종목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체결강도가 높은 종목은 매수세가 좋아지는 종목을 찾으면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제공하게 된 콘텐츠다. 5·20·60일 기준 최근 체결강도 상위 종목과 당일 매수세가 좋은 종목을 제공해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 미래에셋증권 고객들 중 10억원 이상의 고액자산가들이 많이 매매하는 종목도 분석해 제공한다. 향후 미래에셋증권은 다른 고객들보다 낮은 가격이나 높은 가격에 살 수 있는 톱10 종목 리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오픈할 계획이다.
또 고객에게 제안받은 내용을 직접 서비스화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종목의 발견'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안으로 고객들의 데이터와 종목 데이터를 결합한 '종목의 이해' 시리즈도 오픈할 예정이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MTS에 이 같은 핵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탑재하고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의 투자 활동을 더욱 지원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