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이어 요기요도 배달요금 완화 움직임…‘고객 배달요금 지원 이벤트’ 진행
포인트 적립 방식으로 배달요금 지원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배달앱 요기요가 31일까지 열흘간 ‘고객 배달요금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 비용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탈(脫) 배달앱 현상도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이에 요기요는 최소 주문 금액 2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2000포인트를, 3만원 이상 주문 시 최대 3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1인당 최대 2만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며, 적립 포인트는 4월 7일 일괄 지급한다.
음식배달은 물론 다양한 카테고리로도 혜택을 더했다. 한국형 퀵커머스 서비스 ‘요마트’, ‘요편의점’과 ‘스토어’ 카테고리에서도 음식 배달 주문과 동일하게 배달요금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돼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스토어’는 기존에 운영 중인 편의점, 슈퍼·마트, 반려동물용품, 꽃·화훼, 문구, 헬스·스포츠 등 음식 주문 외 상품을 요기요 앱 메인 화면에서 한눈에 보기 쉽게 모은 카테고리다.
배달요금 지원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배달요금 적립 쿠폰’을 다운받으면 된다. 쿠폰을 적용해 주문하면 포인트가 추후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재훈 요기요 제휴 마케팅 실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소비자의 배달요금 부담을 낮추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음식 배달뿐만 아니라 요기요에서 주문 가능한 모든 상품에 대해 배달요금 지원을 받고, 편리하고 합리적인 요기요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배달의민족도 동선에 따라 최적묶음배달을 시행해 배달 비용 부담을 낮춘 '알뜰배달' 서비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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