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유니폼 업사이클링 여행용 파우지 5종 출시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3.16 16:00 ㅣ 수정 : 2023.03.16 16:00

“업사이클링 통해 환경 보호·디자인·실용성 3박자 갖춘 신제품 만들고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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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폐유니폼을 활용한 파우치를 출시하고, 수익금을 생태계 보전 활동에 기부한다. [사진 = 아시아나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폐유니폼을 활용한 파우치를 출시, 수익금으로 생태계 보전 활동에 동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친환경 패션브랜드 ‘단하’와 손을 잡고 유니폼을 재활용한 새로운 5종의 여행용 파우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공사 특성상 동사에서 유니폼을 착용하는 직종은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사, 공항 직원 등 약 8000여명으로, 연간 폐기되는 유니폼은 3만여벌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마다 폐기 소각되는 유니폼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파우치 5종 출시는 지난해 1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유니폼 업사이클링 태블릿파우치를 선뵌데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신상품 5종의 디자인은 △서울 △하와이 △방콕 △홍콩 △다낭 등 아시아나항공 취항지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여권, 화장품, 충전기 등 여행필수품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총 400개 수량 한정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 기부돼 강화 매화마름군락지 생태계 보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 보호와 함께 디자인과 실용성을 두루 겸비한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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