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3.16 13:31 ㅣ 수정 : 2023.03.16 13:31
“청정맥아 100%와 리얼탄산 100%의 원재료·공법 차별화 이어갈 것”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하이트진로가 안전한 먹거리 인증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16일 테라가 미국 비영리 단체 ‘NON-GMO PROJECT’ 주관의 NON-GMO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NON-GMO PROJECT’의 인증은 유전자 변형 농작물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종자를 재배해 수확한 작물로 식품을 제조했다는 의미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확대하는데 동참하고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에 부응하기 위한 취지로 인증을 취득했다.
영양 섭취 목적 외에도 먹거리에 대한 알 권리, 신념에 따른 소비를 지향하는 최근 트렌드를 고려해 지난해부터 ‘청정라거-테라’에 대한 NON-GMO 인증 획득을 위해 힘써왔다.
‘NON-GMO PROJECT’ 측 인증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테라 제조에 사용되는 모든 원재료부터 2차 성분까지 유전자 변형 없는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받았다. 또 모든 원료 유통, 양조 과정, 생산 설비관리까지 타 재료와 혼입되지 않기 위한 관리 시스템과 예방조치절차서를 마련했다.
이처럼 원재료부터 생산 전 공정에 걸쳐 GMO 재료가 혼입되지 않는다는 ‘NON-GMO PROJECT’의 엄격한 검증을 통과하는데 7개월 이상이 걸렸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이자 청정을 콘셉트로 하는 ‘청정라거-테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차별화한다는 게 하이트진로의 전략이다. ‘청정맥아 100%’, ‘리얼탄산 100%’ 등 차별화된 원재료와 공법을 지속적으로 적용해왔으며, 원재료에 대한 인증과 청정함으로 한 발 앞서가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NON-GMO 식품에 대한 관심도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인증 기관에서 검증받은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