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CU ‘짱구 맥주’‧GS25 ‘로제와인’…애주가 설레게 할 新주류

강이슬 기자 입력 : 2023.03.14 10:16 ㅣ 수정 : 2023.03.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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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새로운 주류 신제품이 애주가들을 찾아온다. 편의점 CU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손잡고 신형만‧두목님‧액션가면 등 짱구의 주변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맥주 3종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또 GS25는 벚꽃 시즌에 맞춰 핑크빛 로제와인 3종을 선보이고,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와이너리 ‘지공다스 라 꺄브’ 와인 2종을 국내에 소개한다.

 

이 외에 이디야커피는 봄 시즌 음료로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와 ‘햇살 피치우롱티’를 내놓았고, KFC는 2월 한정 메뉴로 선보였던 ‘웨이후라이’를 5월15일까지 연장 판매하기로 했다.

 

■ CU, ‘짱구는 못말려’ 맥주 3종 단독 출시

 

CU가 오는 15일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한 이색 맥주를 유통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짱구 협업 맥주는 ‘신형만 에일’, ‘두목님 라거’, ’액션맥주 바이젠’ 총 3종이다. 그동안 주인공 짱구가 메인으로 등장한 다른 상품들과 달리 해당 상품들은 만화 속 짱구의 주변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신형만은 짱구의 아빠, 두목님은 짱구의 유치원 선생님, 액션가면은 짱구의 우상이다. 캐릭터들을 다양하게 활용함으로써 2030 MZ세대의 짱구 마니아들을 겨냥해 짱구 맥주만의 차별화와 매력도를 높이고자 했다.

 

먼저 ‘신형만 에일’은 고소한 몰트 맛과 함께 시트러스, 폴로럴, 열대과일의 풍부한 아로마가 조화로운 맥주다. ‘두목님 라거’는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게 톡 쏘는 맥주 맛이 특징이며 ‘액션맥주바이젠’은 독일식 밀맥주 특유의 바나나 향과 풍부한 거품을 맛볼 수 있다.

 

주현돈 BGF리테일 주류TFT MD는 “편의점 맥주 고객은 이제 제품의 맛과 종류를 넘어 그 안에 담긴 독특한 감성과 재미를 마시려고 한다”며 “짱구 맥주 역시 어릴 적 즐겨 보던 만화 캐릭터를 성인이 돼 편의점의 이색상품으로 만난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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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25]

 

■ GS25, 벚꽃 시즌 맞춰 ‘로제와인’ 3종 선봬

 

3월 22일부터 벚꽃 개화가 예상됨에 따라, GS25가 로제와인 3종을 오는 17일 론칭하고 4월말까지 행사가에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제와인은 △아미치올레마로제 △디아블로로제 △프레시넷스파클링로제 총 3종이다. 벚꽃 시즌에 맞춘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상품들은 정상가 대비 25%~30% 낮은 수준인 1만1900원~2만4900원에 판매된다.

 

아미치올레마로제와인은 와인 전문지 바이너스(VINOUS)가 2020년 올해의 와인메이커로 선정한 앤서니비야지(Antony Biagi)가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역에서 직접 컨설팅해 만든 와인으로 GS25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차별화 주류 상품이다. 이 와인은 세계적 유명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서클링으로부터 92점을 받으며 매우 훌륭한 가성비 로제와인으로 손꼽혀왔다. 이번에 전국 GS25, GS더프레시,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1만2000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서 지난 한달 간 판매된 28종의 로제와인 연령대 별 판매 구성비는 2030이 7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GS25가 ‘젊은 와인’인 로제와인을 봄철 벚꽃 개화 기간에 맞춰 선보이는 배경이 됐다.

 

김유미 GS리테일 주류기획팀 MD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로제와인이 2030 여성들을 중심으로 소비되는 것을 알았고, 봄철 개화시기에 맞춰 선보였다”며 “주위에서 제게 입문용 와인과 관련한 큐레이션을 요청한다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가성비 만점의 아미치올레마로제와인을 적극 추천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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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프랑스 ‘지공다스 라 꺄브’ 와인 2종 선봬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남부 론 지방의 대표적 레드와인 제조 와이너리 ‘지공다스 라 꺄브(Gigondas La Cave)’의 와인 2종을 출시한다.

  

1956년에 설립된 ‘지공다스 라 꺄브’는 현재 73개의 와인메이커로 구성돼 있는 협동조합이다. 포도 수확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정기적으로 각 와인메이커들의 농장을 방문해 와이너리 특성에 부합하면서도 품질을 최적화할 수 있는 포도 재배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결정한다.

 

여러 아펠라씨옹(AOC) 중 가장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는 ‘지공다스(Gigondas)’ 아펠라씨옹(AOC)은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현대 기술을 적용해 품질이 일정한 전통 와인을 선보인다. 풍부하면서도 강한 느낌의 레드와인을 주로 생산한다.

 

‘지공다스셀러브레이션(Gigondas Celebration)’은 ‘지공다스’ 아펠라씨옹(AOC)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고급 한정판 와인이다. 최상의 포도만으로 생산량을 제한하며, 풍성한 향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지공다스시테르 드 보아 뇌프(GigondasSyterres de Bois Neuf)’는 오래된 나무에서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해 만들어내는 ‘지공다스 라 꺄브’의 최고급 와인이다. 12개월간 새 오크통에 숙성시킨다. 진한 과일향과 은은한 삼나무향을 느낄 수 있다.

 

지공다스 라 꺄브 2종은 이달 말부터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신촌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본점, 강남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지공다스 라 꺄브 와인 2종의 가장 이상적인 음용 온도는 16~18도이며 공기와 접촉시킨 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며 “이번에 출시한 지공다스 라 까브의 고급 와인 2종과 함께 특별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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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디야커피]

 

■ 이디야커피,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햇살 피치우롱티’ 출시

 

이디야커피가 14일 ‘봄 시즌 음료’ 2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와 ‘햇살 피치우롱티’다.

 

신제품 모두 오트, 레몬머틀 등을 활용해 싱그러운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비주얼이 특징이며, 오는 5월 24일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바닐라 오트 콜드브루’는 오트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이 콜드브루와 어우러져 담백하게 즐기기 좋다. ‘햇살 피치우롱티’는 우롱티에 달콤한 복숭아와 네이블오렌지의 풍미를 더하고 레몬향이 나는 허브 레몬머틀을 올려 봄의 햇살을 표현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신제품과 함께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오트(귀리) 옵션을 도입하며 고객 선택권을 한층 더 넓힌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토피넛라떼 등 우유가 들어가는 모든 음료를 오트(귀리)로 변경할 수 있으며 기존 음료에 500원을 추가하면 된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봄 시즌 음료’ 2종과 ‘소금빵’ 3종을 포함한 이디야커피 제품 8종의 모바일 상품권을 20% 할인 판매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봄을 맞아 오트(귀리), 레몬머틀 등 다양한 재료를 통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신제품과 옵션 개발로 고객 선택권을 지속 넓히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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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C]

 

■ KFC, 두툼‧바삭 ‘웨지후라이’ 연장 판매

 

KFC가 지난 2월 한정 메뉴로 출시한 사이드메뉴 ‘웨지후라이’의 연장 판매를 결정했다.

  

KFC는 웨지후라이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오는 5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판매를 연장한다.

  

이 메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감자의 묵직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감자튀김 메뉴다. 기존 케이준후라이 보다 두툼하기 때문에 한층 더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한정판매 기간에는 다양한 입맛을 가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케이퍼마요소스와 더불어 달콤한 옥수수맛이 특징인 스위트콘마요소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고객들은 고소한 맛의 케이퍼마요소스와 달콤한 맛의 스위트콘마요소스를 취향에 따라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웨지후라이와 소스 2종은 매장 방문 및 KFC 앱 내 딜리버리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배달앱을 통한 주문도 가능하다. 또 세트/박스 주문 시 웨지후라이로 사이드 메뉴를 교환할 수 있어 버거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KFC관계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웨지후라이만의 식감과 KFC만의 색다른 소스의 조합으로 인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져 판매연장을 결정하였다”며 “특히 추가된 스위트콘마요소스를 통해 새로운 조합을 느껴보길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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