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대만서 임직원 워크숍…케이단과 현지 교류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3.09 17:47
ㅣ 수정 : 2023.03.09 17:47
해외 전략·본부별 목표 공유하며 ‘글로벌 한컴’ 의지 다져
한컴독스·SDK 모듈화 전략으로 해외 공략…M&A도 준비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3박 4일간 대만에서 전 임직원 대상 해외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3 비전과 사업별 목표를 공유하고 해외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과 단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컴은 해외 클라우드 시장 진출 거점인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투자를 추진 중인 대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 ‘케이단모바일’에도 방문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컴은 지난해 출시한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와 인공지능(AI)·문서 기술의 SDK(소프트웨어 개발키트) 모듈화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계열사 매각을 통해 확보한 사상 최대 유동성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인수합병(M&A)도 준비하고 있다.
한컴은 또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년간 모든 직급 호칭을 없애고 ‘님’으로 호칭을 통일했다. 이밖에 임직원 소통행사 ‘랜선데이’, 우수성과자 해외여행 지원 프로그램 ‘HAP’(한컴 어워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워크숍에 참석해 “기업과 임직원이 동반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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