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윤석열 정부의 일자리 및 고용서비스 고도화 정책 추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
[뉴스투데이=박희중 기자] 뉴스투데이(대표 강남욱)가 10일 ‘윤석열 정부의 일자리 및 고용서비스 고도화 정책 추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2023 굿잡코리아 포럼’을 개최한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국회 환노위 간사)과 최형두 의원(국회 산자위)이 공동주최한다. 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박광온 의원이 축사를 한다. 지난 2019년 시작된 굿잡코리아 포럼은 올해로 5회차를 맞는다.
포럼은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윤석열 정부의 민간일자리 창출 정책과 노동개혁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논의한다. 또 4차산업혁명시대의 신기술에 의해 생성될 일자리 비전을 조망하고, 기업의 입장에서 고용창출을 위해 필요한 정책 과제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번 포럼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내용은 향후 입법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열린다.
포럼은 공동주최자인 임이자 의원, 최형두 의원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또 박광온 의원이 축사를 하고 뉴스투데이 강남욱 대표가 개회 인사말을 한다. 이어 참석한 귀빈들과의 기념촬영 시간을 갖는다.
제1주제 발표=서강대 전현배 경제학과 교수의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정책: 과제와 전망’
제2주제 발표=중앙대 이병훈 사회학과 교수의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평가와 과제’
제3주제 발표=홍익대 홍기훈 경영학과 교수의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기회, 신기술’
제4주제 발표=경총 이형준 고용·사회정책본부장, ‘기업이 바라본 일자리 정책의 과제’
이번 포럼의 제1주제 발표자는 서강대 전현배 경제학과 교수이다. 전현배 교수는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정책: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지속가능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혁신, 투자, 성장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윤석열 정부가 시장경제에 기반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을 분석하고 평가한다. 특히 양질의 민간일자리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인 노동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이다.
제2주제 발표자는 중앙대 이병훈 사회학과 교수이다. 이병훈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대한민국의 후진적 노동현실을 진단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대안적 노동개혁 비전 재정립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상생적 노동개혁의 중장기적 접근과 추진 로드맵에 대한 공론화 그리고 사회적 대화와 합의 등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제3주제 발표자는 홍익대 홍기훈 경영학과 교수이다. 홍기훈 교수는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기회, 신기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술이 생산성을 높여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 요소비용을 감소시키고 전체 생산의 확대를 통해 신규 노동 수요를 증가시킨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즉 기존 업무 대체에 의한 노동수요 감소는 막을 수 없는 현상이기 때문에 기술 효율화를 통해 노동수요를 증가시키는 게 해법이라는 논리를 편다.
제4주제 발표자는 경총 이형준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이다. 이형준 본부장은 ‘기업이 바라본 일자리 정책의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업이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노동수요를 확대하는 정책이 최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이고도 실질적이 규제개혁이 단행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교육시스템 개혁을 통한 고급 인재 육성,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강화, 유연한 외국인 정책 확대를 통한 인력부족 산업을 지원 등을 제안한다.
■ 연세대 정삼영 정보대학원 교수 사회로 종합토론 이어져 / 주제발표자인 전현배 교수, 이병훈 교수, 홍기훈 교수, 이형준 본부장 등 참여
주제발표가 끝나면 연세대 정삼영 정보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를 맡았던 전현배 교수, 이병훈 교수, 홍기훈 교수, 이형준 본부장 등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벌인다.
이번 포럼의 후원기관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굿잡뉴스, 통일일자리연구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