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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약세 조건은 중국 경제 회복”<DS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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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춘 기자
입력 : 2023.03.02 10:40 ㅣ 수정 : 2023.03.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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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최병춘 기자] DS투자증권은 2일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화 약세 전환을 위해서는 글로벌과 중국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가 좋다는 신호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강세로 돌아섰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달러화가) 약세일 경우 자산가격은 위험자산 선호로 상승하지만 강세일 경우 자산가격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우가 많다”며 “올해 자산시장이 나쁘지 않으려면 달러화가 약하거나 강하더라도 소폭의 강세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DS투자증권은 중국 제조업 지표(PMI)가 2개월 연속 확장 구간으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경제 회복 기미가 보이면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던 달러화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아직 불안하긴 하지만 의심이 있었던 지난번 발표보다 큰 폭으로 개선돼 상반기 중 뚜렷한 회복 신호가 있을 것”이라며 “중국 회복으로 유럽 및 연관성 높은 국가들도 경기가 개선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예상했다.

 

이어 “긴축적 통화정책에도 글로벌 경제 회복이라면 달러화가 일방적인 강세였던 지난해와는 다를 수 있다”며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지 않더라도 안정(소폭 강세)이기만 하면 자산시장에는 충분히 좋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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