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5연임 성공…“막중한 책임감”
2년 임기 연장 의결…2015년부터 10년간 협회 이끌어
“소통과 교류 늘리고 긍정 게임 문화 조성 앞장”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이 5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2015년 처음 선임된 강 협회장은 오는 2025년 2월까지 10년 임기를 채우게 됐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전일 오후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19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 자리에는 강 협회장을 비롯해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웹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펄어비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텐센트코리아 등 협회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 협회장은 넥슨 공동대표, 넥슨 자회사 네오플 대표를 거쳐 2015년 한국게임산업협회 전신인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회장으로 선출돼 8년간 협회를 이끌어왔다.
강 협회장은 “게임산업이 엔데믹 전환, 기술, 비즈니스 융복합, 예술적 가치 확대 등 환경 변화를 맞아 중대한 기로에 섰다”며 “이 같은 시기에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대변하는 협회장의 중임을 다시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간에 대한 격려와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시간에 대한 기대로 받아들이고 겸허히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과 제도권 사이 소통을 늘리고 글로벌 게임업계 간 교류를 활성화하며 가정과 학교 안팎에서 긍정 게임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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