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56년 만에 사명서 ‘제과’ 뗀다…‘웰푸드’ 유력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2.22 11:19 ㅣ 수정 : 2023.02.22 11:19

3월 이사회서 ‘롯데웰푸드’로 사명 변경안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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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사옥 [사진=롯데제과]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롯데제과가 56년 만에 사명에서 ‘제과’를 뗀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내달 초 예정된 이사회에서 사명을 롯데제과에서 ‘롯데웰푸드’로 변경하는 안을 논의한다. 

 

이는 지난해 7월 롯데제과에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면서 ‘제과’가 간편식, 육가공 등 다른 사업 부문을 담기엔 명칭이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롯데푸드 합병 후 롯데제과에의 연매출 중 제과·빙과류가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롯데제과는 사명 변경 후 신사업 확장과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더불어 조직개편을 통한 경영 효율화 작업도 추진한다. 제빵·육가공·건과 공장 각각 1곳의 문을 닫을 예정이다. 

 

사명 변경에 대해 롯데제과 관계자는 “롯데웰푸드로 사명 변경안을 검토 중”이라며 “3월 이사회 승인 절차가 남았기 때문에 확정된 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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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제과는 지난해 11월 21일 'wellfood', ‘웰푸드’로 상표권을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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