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서울 이어 부산서 ‘가나초콜릿 하우스’ 시즌 2 오픈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2.09 13:16 ㅣ 수정 : 2023.02.09 13:18

낮에는 디저트 카페로, 밤에는 몰트바로 변신 운영
48년 전통 가나 초콜릿, 프리미엄 디저트로 포지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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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제과]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롯데제과가 달콤한 초콜릿의 향기와 풍부한 커피 향기를 가득 품은 팝업스토어 시즌 2를 개장한다.

 

롯데제과는 오는 12일 팝업스토어 ‘가나초콜릿 하우스 시즌 2’가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가나초콜릿 하우스 시즌 2는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초콜릿을 주제로 한 일반적인 디저트 카페로 운영된다.

 

방문객은 초콜릿은 물론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이색적인 디저트, 음료를 맛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는 만 19세 이상의 고객을 위 몰트바(Malt Bar)로 변신한다. 유명 몰트바인 ‘더부즈’ 및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만든 초콜릿과 어울리는 싱글몰트 위스키, 칵테일 등의 음료를 선뵌다.

 

시즌 2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낮에는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디저트와 함께 차를 만날 수 있는 ‘가나 애프터눈 티 세트’가, 밤에는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디저트와 위스키, 칵테일 등이 제공되는 ‘가나 디저트 위스키 페어링 코스’가 있다. 이들 모두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시즌 2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초콜릿 디저트와 음료도 마련됐다. 가나초콜릿을 기반으로 부산 및 서울 유명 카페 및 베이커리 브랜드인 ‘가루하루’, ‘모루비’, ‘레망파티쓰리’, ‘모모스(MOMOS)’, ‘슈퍼판’, ‘피켄드’ 등과 컬래버레이션해 만든 특별한 제품이다.

 

이 밖에 가나초콜릿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공간과 기념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 부스 등도 조성됐으며 30여종의 가나 굿즈도 판매한다. 

 

지난 4월 오픈한 서울 성수동의 ‘가나 초콜릿 하우스’의 경우 누적 방문객이 2만명을 돌파했고 온라인에는 수천 개의 방문 후기가 올라오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픈과 동시에 수초 내 마감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당초 예정된 운영 기간보다 2주 연장하기도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1975년 출시한 대한민국 대표 초콜릿 가나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하기 위해 최근 ‘디저트로서의 가나’를 강조하고 있다”며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가나를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디저트 포지셔닝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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