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던킨 ‘보름달 도넛’‧롯데네슬레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날’…레트로 인기 여전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옛 감성을 살린 레트로(retro)의 인기가 여전하다. 던킨은 SPC삼립과 협업해 ‘보름달’ 빵의 레트로 분위기를 살린 ‘정통 보름달 도넛’을 출시하고, 롯데네슬레코리아는 1980년대 인기였던 ‘테이스터스 초이스’에 레트로 감성을 더한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날 50g’을 내놓았다.
이 외에 이마트24는 바나나와 아몬드를 한 팩에 담은 ‘감숙왕이랑 아몬드 머거본’를 단독으로 판매한다.또 오뚜기는 이탈리아 요리 ‘뇨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크림 뇨끼’ 3종을 선보이는가 하면 CJ제일제당 고메는 ‘삼선해물짬뽕’ 등 중화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 던킨-SPC삼립, ‘정통 보름달 도넛’ 출시
던킨이 레트로 열풍을 반영한 ‘정통 보름달 도넛’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던킨과 1976년 출시돼 5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SPC삼립의 대표 브랜드 ‘보름달’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보름달처럼 크고 둥근 도넛에 보름달 빵의 시그니처 크림인 딸기 크림을 활용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듬뿍 채웠다.
던킨은 ‘정통 보름달 도넛’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톡 한정판 ‘보름이’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네이버 던킨 공식 블로그 내 이벤트 게시물에 ‘정통 보름달 도넛’ 캐릭터의 이름을 댓글로 남겨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28일 네이버 던킨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보름달’과 던킨의 맛있는 만남을 위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보름달을 닮은 ‘정통 보름달 도넛’과 함께 행운이 가득한 계묘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롯데네슬레코리아, 레트로 감성 더한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날 50g’ 출시
롯데네슬레코리아가 1980년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테이스터스 초이스’에 레트로 감성을 더한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날 50g’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꾸준히 이어지는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1989년 한국에 처음 선보인 이후 큰 사랑을 받았던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날 레시피를 그대로 활용한 커피다. 80년대 사랑받던 ‘테이스터스 초이스’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슬레 커피 전문가가 선별한 전통 커피다.
이번 신제품은 과거 테이스터스 초이스 병 디자인을 재현해 그때 그 시절 감성을 구현했으며, 소용량 트렌드를 반영한 50g 미니 사이즈로 구성돼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커피와 환경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는 ‘컵오브리스펙트(Cup of Respect)’ 캠페인의 일환으로, 커피 농가 및 지역과 상생하며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재배된 ‘책임재배(Responsibly sourced) 원두’를 사용, 미디엄 로스팅해 커피 본연의 깊고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날 50g’은 맛은 물론 패키지에 레트로 무드를 100% 재현해낸 제품으로 4060 세대에게 그 시절 향수와 친근함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테이스터스 초이스’ 브랜드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며 레트로 유행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24, 바나나‧아몬드를 한 팩에 ‘감숙왕이랑 아몬드 머거본’ 단독 판매
이마트24는 이색 2 in 1 (투인원)상품으로 바나나와 아몬드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감숙왕이랑 아몬드 머거본’을 단독 판매한다.
이 제품은 스미후루코리아의 대표 상품인 감숙왕 바나나 1개와 머거본 아몬드 15g으로 구성돼 있다. 아침식사 대용 또는 건강한 간식으로 바나나와 아몬드를 함께 구입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3사가 힘을 합쳐 선보인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이마트24 신선식품팀 김재희 MD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평소 바쁜 아침 시간에 간단하게 식사를 챙겨먹는 김 MD는 달콤한 바나나에 고소한 아몬드가 더해지면 맛의 조화도 이루면서, 영양학적으로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2 in 1 상품을 떠올리게 됐다.
식사 대용 쉐이크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컵 분량 레시피에 맞춰 바나나 1개와 아몬드 15g으로 중량을 맞췄다. 보통 쉐이크 한 컵에 우유 200ml, 바나나 1개, 아몬드 15g이 들어간다.
이마트24 측은 바나나와 아몬드를 따로 구입하는 번거로움은 덜고, 한 사람이 한번 먹기에 적당한 양으로 구성돼 있어, 편의점을 찾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나나와 아몬드를 우유와 함께 갈아서 아침식사대용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3월부터 ‘감숙왕이랑 아몬드 머거본’ 상품을 구입 시, 흰 우유(200ml)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희 이마트24 신선식품MD는 “이번에 선보이는 바나나와 아몬드 2 in 1상품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도 맞는 상품이다”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한끼 식사대용 또는 건강한 간식으로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오뚜기, 이탈리아 요리도 뚝딱 ‘크림 뇨끼’ 3종 선봬
㈜오뚜기가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뇨끼의 맛을 재현한 ‘크림 뇨끼’ 3종을 출시했다.
뇨끼는 이탈리아 대표 요리로, 주로 감자와 밀가루 등을 반죽해 만드는 파스타의 일종이다. ㈜오뚜기가 선보인 신제품은 △트러플크림 뇨끼 △베이컨크림 뇨끼 △카레크림 뇨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100% 이탈리아산 원료로 만든 ‘파타토(뇨끼)’와 고소한 크림소스가 어우러져 쫀득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장기간 보관 가능한 냉동 형태로 출시됐으며, 조리법도 매우 간단하다. 하나의 프라이팬에 내용물을 넣고 잘 볶기만 하면 5분 이내에 근사한 뇨끼를 완성할 수 있다.
‘트러플크림 뇨끼’는 양송이와 트러플의 은은한 향이 크림소스에 배어들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베이컨크림 뇨끼’는 치즈의 고소한 맛이 녹아든 크림소스에 베이컨칩을 더해 식감을 살렸으며, ‘카레크림 뇨끼’는 오뚜기의 ‘오리지널 카레파우더’와 짭조름한 베이컨칩으로 풍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오뚜기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신제품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20일부터 와디즈에서 사전 오픈 알림 신청을 받고 있으며, 본 펀딩은 오는 3월 6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펀딩이 종료된 이후에는 ‘오뚜기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인기 메뉴인 뇨끼를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원팬으로 조리 가능한 ‘크림 뇨끼’ 3종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각기 다른 풍미를 담아낸 뇨끼와 함께 근사한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고메, ‘삼선해물짬뽕’ 등 중화 신제품 3종 선봬
CJ제일제당은 고급 중식당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메 중화식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고메 바삭탱글한 칠리새우’, ‘고메 삼선해물짬뽕’, ‘고메 중화소고기볶음밥’이다.
‘고메 바삭탱글한 칠리새우’는 큼직한 통새우에 황금 비율의 튀김옷을 얇게 입혀 두 번 튀겨내 바삭하고 탱글한 식감이 일품이다. 대파, 샐러리 등 다양한 야채와 고추기름, 두반장의 풍미를 더한 칠리소스가 따로 들어있어 버무리기만 하면 매콤달콤한 요리가 완성된다.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온도로 8분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고메 삼선해물짬뽕’은 기존 고메 제품보다 2배 이상 풍성한 고명이 특징으로, 영하 35도 이하에서 급속냉동해 갓 뽑아낸 듯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면발을 즐길 수 있다. 각종 해물과 채소를 풍성하게 넣어 깊은 풍미와 불맛향이 일품이다.
밥알 하나하나에 계란을 입혀 고온에서 볶아낸 ‘고메 불향가득한 중화소고기볶음밥’은 중국요리용 프라이팬인 웍(Wok)에서 볶은 듯 불향이 가득하고 식감이 고슬고슬한 것이 특징이다. 큼직한 소고기와 새송이버섯, 마늘쫑, 대파 등 다양한 재료를 풍성하게 넣고 풍미가득한 중화식 비법소스로 맛을 더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고메 중화식은 요리 4종, 면류 3종, 볶음밥 3종 등 총 10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특히 복음밥의 경우 해물에서 육류까지 메뉴를 확장하고 면류는 원물고명을 고메 냉동면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또 오는 3월에는 큼직한 차돌과 어묵볼 등 풍성한 건더기, 고기 풍미, 알싸한 마라향이 일품인 ‘고메 차돌마라탕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 중화식은 고급 중식당에서 먹던 메뉴들을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바로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외식과 견줘 손색없는 맛과 품질의 메뉴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을 키워나가는 데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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