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코오롱그룹이 저소득 가정의 모범적 어린이에 장학금 전달했다.
코오롱그룹 16일 비영리 재단 ‘꽃과어린왕자’과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제19회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진행했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모범적으로 꿈을 키워가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행사다. 자존감 향상, 진로 탐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동안 온라인으로 대체됐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재개됐다.
이번에 선발된 30명의 장학생에게는 분기별 장학금과 중학교 입학 준비금 등 3년간 총 51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대학 입학을 앞둔 2015년 11기 장학생 1명과 2016년 12기 장학생 4명을 위한 ‘대입특별장학금’도 전달됐다.
드림캠프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 성실하게 학업에 힘써온 학생들 가운데 학업 성취도와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각각 500만원씩 지급했다.
재원은 10회 캠프부터 서창희 이사장이 이는 10회 캠프부터 서창희 이사장 이장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보살피고 응원하는 취지에서 사재를 출연해 마련됐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개그맨 서태훈은 “아직 꿈을 이룬 것이 아니라 시작한 단계”라며 “장학생 여러분들도 좋아하는 걸 시작해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