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정보] 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평촌 센텀퍼스트’ 10일 1순위 청약 진행
안양 규제 해제 후 첫 분양…11월 입주 앞둔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뉴스투데이=김종효 기자]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안양 덕현지구 재개발 신축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평촌 센텀퍼스트’가 1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9일 특별공급 청약을 마친 이 단지는 10일 일반 1순위, 11일 일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계약은 2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지난해 11월 안양시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처음 분양하는 단지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안양시 및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에게 주어진다. 1주택자,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특히 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단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주택 처분 의무, 재당첨 제한(강남3구, 용산 제외) 등의 규제가 사라지면서 소비자들의 청약 부담이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향후 가파른 분양가 상승이 예상된다. 전매제한 기간 역시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36~84㎡ 1228가구가 일반분양되며 비규제지역에 속해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된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2023년 11월 입주가 가능한 것은 물론 계약금 10%, 중도금 10%, 잔금 80%의 납부 일정으로 구성돼 초기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적다. 일부 타입에 한해 올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용 예정인 특례보금자리론 대출을 받을 수 있어 금리 인상 시기에 대출 이자 부담이 적다.
세대 내부에는 타입에 따라 판상형 맞통풍 구조, 3면 개방형 구조 등 혁신 평면 설계와 파우더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 강화 설계를 적용했다. 발코니 확장과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전용 36∙46㎡ 1대, 전용 59∙72∙84㎡ 3대), 침실 붙박이장(전용 36·59·72·84㎡ 해당)을 무상으로 제공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전기차 충전시설 113대를 포함해 지하 주차공간만 4202대로 세대당 1.45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평촌 생활권을 누리는 신축 아파트로 안양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청약 등 여러 조건이 완화된 것도 이번 청약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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