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구찌 등 글로벌 패션 판매 확대…스몰 럭셔리 돌풍 이어간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홈쇼핑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을 앞두고 구찌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 판매를 확대하고, 액세서리, 스카프 등 아이템을 다양화한다고 7일 발표했다.
최근 해외 패션 브랜드 구매 수요가 핸드백, 의류 등 전통적인 인기 품목에서 액세서리,스카프 등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을 높여 주는 ‘스몰 럭셔리’ 아이템으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롯데홈쇼핑이 단독 론칭한 ‘구찌 선글라스’는 연간 150억원 이상의 주문금액을 기록하며, 지난해 롯데홈쇼핑 명품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주문액을달성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봄을 앞두고 구찌 주얼리를 업계 최초 론칭하는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는 8일 오후 9시 45분 패션 전문 프로그램 ‘이수정SHOP’에서는 이탈리아 럭셔리브랜드 구찌의 목걸이, 팔찌 등 인기 주얼리 4종을 업계 최초로 단독 론칭한다. 1960년대 처음 선보인 이후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자리잡은 ‘인터로킹G’ 주얼리 3종과 ‘더블G토르숑’ 주얼리 1종 등 오리지널리티가 강조된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선보인다.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명품 전문 프로그램 ‘민지(MZ)네 명품샵’을 통해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최신 아이템을 선보인다. 오는 13일 ‘봄 맞이 페라가모특집전’으로 페라가모를 대표하는 ‘간치니로고’ 디자인의 가방 3종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실크 스카프 7종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구찌의 ‘울실크 스카프’를 비롯해 버버리 ‘시그니처트렌치 코트’, ‘트윌리 스카프’ 등 매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각종 패션 아이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 부문장은 “최근 ‘스몰 럭셔리’ 트렌드와 함께 주얼리, 스카프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원 포인트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소비 트렌드에 맞춰 아이템을 다양화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는 등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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