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지난해 플레이 타임 1300% 급증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지난해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를 통해 게임을 즐긴 이용자 수와 플레이 타임이 모두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플레이 타임은 전년대비 1300%나 증가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운영하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26일 지난해 성장 발자취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올해로 서비스 4년차에 접어든 스토브인디는 국내 게임사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인디게임 플랫폼이다. 스토브인디는 게임 제작부터 유통, 홍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인디게임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인포그래픽을 보면 스토브인디와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협력에 힘입어 지난해 스토브인디의 연간 출시작, 매출, 플레이 이용자, 플레이 타임이 전년 대비 모두 150% 이상 성장했다. 플레이 타임은 전년대비 1360% 급증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스토브인디를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음을 입증했다.
스토브인디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심의 행정 처리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스토브인디가 심의를 지원한 게임은 총 268개다.
스토브인디는 쿠폰을 통해 창작자를 간접 지원하는 금액을 전년보다 4배 이상 늘리며 더욱 적극적으로 입점작을 홍보했다. 실제로 스토브인디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연간 등록된 쿠폰은 총 560만장에 달했다.
스토브인디는 또한 지난해 ‘슬기로운 데모 생활’ ‘펀딩팩’ 등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우수한 인디게임을 선정해 시상하는 ‘스토브인디 어워즈 2022’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해 첫 개최한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에는 8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호평을 받았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이사는 “2023년에도 더욱 성장하는 스토브인디로 거듭나 더 좋은 인디 게임을 선보이고 더 많은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