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고려대, 미래 식품∙바이오 분야 전문가 육성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 유수 대학과 함께 미래 식품∙바이오(BIO) 분야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와 맞춤형 인재 육성 및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학생들은 식품∙바이오 분야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선정된 학생들에게 공동 연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CJ제일제당 경영진 및 각 분야 산업 전문가의 교과 연계 비즈니스 특강과 각종 기술 세미나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 4학년 학부생들에게 정기적인 산업 현장 실습 및 산업체 연수 등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고려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의 사업소개 및 직업 선택과 취업을 주제로 BIO 인사담당 임원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식품∙BIO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고려대뿐만 아니라 연세대, 서울대, 포스텍과 함께 산학 장학생 특화 협약을 맺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50명 이상이 R&D, 생산기술, 제조 직무로 CJ제일제당에 입사했으며, 2020년부터 한양대, 인하대, 고려대, 연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과 연계된 현장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뉴스투데이에 “학생들이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경험을 쌓고 직업을 탐색하며 미래를 그려 나가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고인재 양성’과 ‘혁신적 조직문화’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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