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엔씨소프트, 기대작 ‘TL’ 흥행 기대감에 상승세
글로벌 시장 겨냥한 차세대 MMORPG, 2분기 출시 예정
증권가, TL 흥행 기대감에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상향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게임회사 엔씨소프트 주가가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 이하 TL) 흥행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11시 9분 기준 전일 대비 1만4500원(3.23%) 오른 4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TL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PC·콘솔용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올해 2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2021년 11월 출시한 ‘리니지W’ 이후 1년 6개월 만에 나오는 신작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TL 주요 콘텐츠를 소개한 프리뷰 영상에서 “TL은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MMORPG로 개발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하나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다수 증권사들이 TL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유안타증권도 이날 TL 흥행 기대감을 토대로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TL을 비롯한 신작 모바일게임 4종이 출시될 예정이고 북미·유럽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 확대, 중국 판호 확대 등 해외 시장이 유리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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