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설정액 1000억 돌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의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가 출시 약 9개월 만에 설정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12일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의 설정액은 전일 기준 1117억원을 기록했다.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펀드로 출시됐다.
특히 연기금 및 대형 법인 등의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특화 서비스인 OCIO를 ESG 프로세스 기반 공모펀드로 구현했다.
이 펀드를 통해 일반 투자자도 적립금 규모에 상관없이 연기금 수준의 자금 운용의 안정성·수익성을 투명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글로벌 기준의 ESG 프로세스를 적용해 투자한다. 자산배분 뿐 아니라 시나리오 분석, 투자 펀드 선별 등 투자 전략 전반에 ESG 스크리닝 기반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아울러 주식과 채권, 대체자산 3개의 모(母)펀드에 투자해 경기 국면에 맞게 비중을 조절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여서, 중위험 중수익 목표 성과에 적합하다.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펀드는 기업들의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적립금을 운용하기에 최적화시킨 펀드로 퇴직연금부채의 특성을 고려했다. 모자형 구조로 설계된 점도 장점이다.
임동순 NH-Amundi자산운용 대표는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는 만큼 국내 퇴직연금 고객들에 안정적인 성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퇴직연금 적립금을 어떻게 운용할지 고민된다면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