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CES 2023’서 OLED 미래 엿볼 수 있는 혁신 제품 대거 전시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1.03 09:27 ㅣ 수정 : 2023.01.03 09:27

'폴더블+슬라이더블' 혁신 결합된 '플렉스 하이브리드' 최초 공개
연이은 혁신 기술 적용된 '23년 QD-OLED 라인업 CES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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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디스플레이가 'CES 2023'에서 선보일 폴딩, 슬라이딩이 모두 가능한 '플렉스 하이브리드' [사진 = 삼성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의 미래를 보여주는 혁신 제품들을 안고 ‘CES 2023’로 출격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라스베이거스 개최되는 ‘CES 2023’에서  ‘파괴적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다(Disruptive Tech Journey Unlocks Sustainable Futures)’를 주제로 고객사 대상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혁신적인 2가지 폼팩터 혁신 기술이 만난 ‘플렉스 하이브리드(Flex Hybrid)’를 세계 최초로 선뵌다. 

 

그간 여러 전시회에서 차세대 폴더블, 슬라이더블 제품을 소개해 왔지만 ‘플렉스 하이브리드’는 대화면 노트북에 버금가는 화면 크기와 더불어 휴대성까지 겸비해 미래형 노트북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큰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CES에서 처음 공개돼 세상에 없던 컬러, 어떤 시청 각도에서도 왜곡이 없는 최상의 화질로 소비자들을 놀라게 했던 QD-OLED도 한층 업그레이드돼 올해 다시 한번 CES 전시를 찾는다.

 

23년형 제품에는 한층 진화된 AI(인공지능) 기술과 최신 유기 재료를 활용해 RGB 각각의 밝기를 합친 최대 밝기가 2000니트(nit) 이상으로 향상됐다. 

 

이 밖에 향후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자율주행차 시장, 변화하는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를 겨냥해 자동차용 신제품 ‘뉴 디지털 콕핏’을 처음으로 전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과 대형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OLED 제품들을 전시해 전자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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