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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 중도상환수수료 한시적 면제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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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2.12.28 10:15 ㅣ 수정 : 2022.12.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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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간판.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차주가 대출을 조기에 상환할 경우 내는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한 한시적 면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8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은 최근 급증한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취약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은행권은 안심전환대출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신청 차주의 기존 보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범위를 일반 대출까지 넓히는 걸 검토하겠단 것이다 .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여부와 대상 규모, 시기 등 세부사항은 개별 은행의 경영 상황에 따라 각자 자율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은행연합회는 전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권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취약 차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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