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올해 ESG 키워드는 미래세대 교육·양극화 해소·친환경"

서예림 기자 입력 : 2022.12.20 16:31 ㅣ 수정 : 2022.12.20 16:31

이제훈 사장 "'함께하는 홈플러스'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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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홈플러스는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키워드를 선정하고 ESG 경영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ESG 위원회를 출범한 홈플러스는 유통업과 연계한 ESG 전략 과제를 실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왔다. 홈플러스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세대 교육, 양극화 해소, 친환경’을 2022년 사회공헌 키워드로 선정하고, 연간 사회공헌 활동을 점검해 ESG경영을 강화한다.

 

먼저 홈플러스 문화센터만의 특화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이 배움 격차 없이 역량을 향상하도록 도왔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배움 튜터링’이 대표적으로, 문화센터 10개점에서 기초 학력을 보장하는 초등 4학년~중등 1학년 교과 교육, 대학생 멘토링, 문화체험 학습 등을 제공하는 ‘전방위 학습 멘토링’을 벌였다.

 

회사 측은 교과 교육에서부터 취업까지 지원 범주를 넓혀 '홈플러스 키즈'를 양성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포부다. 특히 ‘배움 튜터링’ 시행 점포를 내년까지 올해 대비 3배로 늘리고 △사범대학·교육대학 재학생 봉사활동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멘토링 사업단과의 연계 △아동 생활 지원(도서·교구 및 도시락·우유·나눔 플러스 박스 지원) △우수 학생 대상 홈플러스 장학금과 취업 지원 등 외연 확대와 프로그램 참가자 지원을 강화한다.

 

사회 양극화 극복을 위한 나눔과 상생에도 앞장선다. 올해 홈플러스가 주력한 커뮤니티 기여 활동은 나눔과 상생이다. 7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축소됐던 대면 나눔 활동을 2년 만에 재개했다. 상반기에만 전국 49개 홈플러스 마트와 본사 등 480여 명의 직원이 지역 밀착형 ‘마음 더하기’ 활동에 동참해 지역 환경 개선과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왔다. 이어 연말까지 101개 점포에서 릴레이 나눔을 펼친다.

 

또 홈플러스는 노인의 건강한 노후 환경 조성을 돕고 지원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홈플러스 전주점 ‘홈플러스 카페마을 1호점’과 홈플러스 온라인 내 ‘시니어마켓’을 열었다. 이밖에도 B급 상품 ‘맛난이’ 농산물 판매를 통해 이상 기온과 작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의 물가 부담 경감에도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폐기물 줄이기, 고객 참여형 캠페인 등 친환경 경영도 지속한다. 홈플러스는 마트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탄소 중립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를 통해 연평균 1만명이 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고객 참여형 ‘착한 소비’ 캠페인도 이어간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올 포 제로(Homeplus All For Zero) - 함께 나누고 함께 줄이고’ ESG 브랜드와 비즈니스의 연계를 강화한다. 향후 5개년 목표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관심 더하기(나눔 더하기·마음 더하기)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폐기물 줄이기(플라스틱 줄이기·온실가스 줄이기) 등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한 ESG 전략 과제를 구체화함으로써 지속 가능 경영을 선도해왔다”라며 “홈플러스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자립과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함께하는 홈플러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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