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땐 마트·이커머스 매출 ↑”<교보證>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12.07 10:29 ㅣ 수정 : 2022.12.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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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맥스 송천점 외관 [사진=롯데쇼핑]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교보증권은 7일 대형마트 규제가 완화되면 대형마트와 이커머스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규제개혁위원회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지자체별로 규제가 완화되며, 월 2회 의무휴업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의무휴업일 변동땐 이마트는 약 3840억원의 매출이 상승하고, 롯데마트는 1728억원 매출이 순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할인점 매출의 3~4%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아가 이마트의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노브랜드와 롯데쇼핑의 롯데슈퍼와 같은 SSM을 포함하면 실적 상승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마트와 롯데쇼핑은 영업시간 규제에 따라 새벽배송 제한되고 있었다”며 “영업시간 규제완화는 온라인 매출 확대 및 비용절감이 가능해지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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