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4분기 호실적 전망…단기 주가 상승 가능“<하나證>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하나증권은 30일 LG유플러스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12월 통신서비스 업종 ‘톱픽’(최우선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실적 호전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호전에 힘입어 2022년도 주식배당금(DPS) 증가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우량 가입자 유치 본격화로 이동전화 매출액이 늘어나는 반면 전년동기대비 일회성비용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익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지만 투자 심리 악화로 주가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며 “3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주가가 한 단계 상승하긴 했지만 실적 개선 폭 대비 미미한 수준이어서 현 주가 대비 단기 10~15%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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