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심병원, ‘서비스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 병원 포럼’ 개최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고령화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진 보조 및 긴급대응 로봇 융합 실증’ 사업의 성과 포럼을 오는 12월 13일 오후 1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양 기관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 사업’의 사회문제 해결 분야 컨소시엄으로 선정돼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첫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서비스 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의료계 내 서비스 로봇 도입·확산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포럼은 3개의 섹션 총 6개의 발표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서는 ‘의료 분야 서비스 로봇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의료 서비스 로봇 워킹그룹 성과 발표(정원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팀장) △의료분야 서비스 로봇과 실증(김종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병원 내 로봇 도입 사례 및 기회와 챌린지(빅웨이브로보틱스 김민교 대표) 등에 대해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세션은 ‘병원 내 서비스 로봇 도입 사례’를 핵심 내용으로 다룬다. △병원 내 서비스 로봇 활용(이미연 한림대성심병원 커맨드센터장) △로봇을 활용한 병원 내 물류(차원철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센터장)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의료 분야 서비스 로봇 도입 활성화를 위한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1‧2 세션 발표자와 유진로보틱스 박성익 상무가 패널로 참석한다. 이 토론을 통해 병원 내 로봇 실증 과정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포럼 참가자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유경호 한림대 성심병원장은 “병원 내 로봇 도입은 의료진 업무 보조를 통해 진료 질을 향상 시키고 새로운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는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한림대 성심병원이 병원 내 로봇 도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본 행사를 통해 병원 현장 내 신기술 기반의 로봇 실증성과를 공유하겠다”며 “실증성과가 더욱더 확산되어 로봇 산업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