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일회용품 규제 강화에 ‘친환경 용기 생산·유통’ 한창제지 주가 상승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일회용품 규제 강화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 최초 ‘100% 분해 종이컵’ 개발에 성공한 한창제지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한창제지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88%(190원) 오른 1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부터 대대적인 일회용품 제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실행한다. 제한 정책의 주된 내용은 △편의점을 포함한 소규모 소매점에서의 일회용 비닐봉지 유·무상 제공 금지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서의 우산 비닐 사용 금지 △식당에서의 종이컵·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등이다.
그 영향으로 친환경 식품용기를 생산·유통하고 있는 한창제지에 수혜 기대감이 몰리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창제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자연물질(PLA, Polylatic acid)을 활용한 친환경 종이컵 ‘에코피스컵’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는 미국 생분해성 인증과 유럽 친환경 인증 취득과 더불어 미국 FDA의 식품 안정성을 통과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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