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ESG소통대상’ 하나금융 등 17개 기관 수상 영예
오는 18일 프레스센터 개최
ESG 콘텐츠 개발‧공유 선도
[뉴스투데이=최병춘 기자] ‘제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ESG센터(민병두 센터장)와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가 공동으로 제정한 ‘대한민국ESG소통대상’의 올해 수상 기업과 지자체, 단체 등이 공개됐다.
17일 ESG센터와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 따르면 ‘대한민국ESG소통대상’은 대내외 소통활동이 투명경영과 종업원관계관리, 그리고 사회공헌활동과의 연관성이 부각되면서 ESG 관련 콘텐츠 개발과 공유가 확대되면서 새롭게 제정됐다.
오는 18일 예정된 시상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상은 하나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영예를 안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서울특별시의사회 등이 비대면 의료활동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은 롯데건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은 한국중부발전이 각각 수상했다. 하나증권과 NH농협은행, 한화그룹, GS칼텍스, 현대모비스, 용인시(산업진흥원), 국립생태원, 김정문알로에, 오아시스마켓, 남양이엔씨 등도 업종별 ESG소통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최로 올해로 15째를 맞는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신한카드와 GS칼텍스는 2년 연속 장관상과 5년 연속 A+ 평가를 받아 명예의 전당인 올해의 소통대상(Leading Star)에 선정됐다.
현대모비스, 삼성카드, LG유플러스는 고객평가로 올해 가장 좋은 성과를 인정받아 각 부문 종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와 공감하는 콘텐츠경쟁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보이소TV 등 영상콘텐츠의 획기적인 성과에 힘입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공기관 종합대상은 충남도청이 차지했다. 국회 과방위 위원장상은 한화그룹, 대우건설(푸르지오), 한국중부발전, 나주시가 수상했다.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의정활동을 수행한 국회의원에게 수여되는 대한민국국회의원소통대상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윤상현 의원, 이인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김종민 의원, 이용빈 의원이 유권자로부터 소통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올해 일정수준(A등급, 70점) 이상 216개 기업과 112개 공공기관에 대해 디지털 소통효과를 측정한 결과 올해 평균 종합지수는 기업 82.38점, 공공 80.54점으로 작년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통채널의 경우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유튜브(기업3.99점, 공공5.67점), 인스타그램(기업3.32점, 공공4.19점)의 약진에 힘입어 소통활동을 견인했고, 정보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블로그(브랜드미디어 등)의 상승세(기업3.01점, 공공4.32점) 또한 소통활성화를 지원했다.
소통콘텐츠는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중심으로 숏폼, 고객 참여 기반 콘텐츠 개발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기업(관) 제품과 정책과 연계된 브랜디드 콘텐츠의 차별적인 개발과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강세는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평가는 두 개의 측정 지표에 의해 진행됐다.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Ⅰ)은 콘텐츠경쟁력지수(CQI)에 의거 빅데이터 기반 이용 고객의 반응도 등을 검증된 방법론에 의거 평가했다.
또한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Ⅱ)는 소통지수(ICSI‧SCSI)에 의거 고객패널(3000여 명)이 참여해 고객만족도를 업종별로 순차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객관성 확보를 위해 고객VOC와 고객FGI(Focus Group Interview)를 업종별로 진행했다. 모니터링을 통한 정성적인 평가결과와 전문가 의견도 수상자 선정에 반영했다.
한편, 고객평가 종합보고서는 12월 말까지 ‘소통컨슈머리포트’로 발간해 운영개선 지표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 발굴한 우수사례를 엮은 ‘히든콘텐츠, 2023년을 이끌어 갈 디지털 콘텐츠 지침서’ 서적도 이달 18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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