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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 모닝 경제 브리핑-11월 14일

美 증시, CPI 둔화 속 상승...애플·마이크로소프트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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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2.11.14 07:14 ㅣ 수정 : 2022.11.14 07:1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대 '급등'...나스닥 1.88%↑ 마감
FTX 파산신청에 비트코인 6.35%↓... FTX, 결국 파산 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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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49포인트(0.10%) 뛴 33,747.86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56포인트(0.92%) 상승한 3,992.9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209.18포인트(1.88%) 오른 11,323.33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공개 이후 시장의 금리 속도조절과 중국의 코로나19 방역규제 완화 소식, 달러 약세 흐름, FTX의 파산보호 절차 시작에 따른 암호화폐 시장 여파 등을 주시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7.7%올랐다. 지난 9얼 기록한 8.2%에서 7%대로 떨어졌고, 올해 1월 기록한 7.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선 10월 CPI에서 기인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이 작동했다. 

 

국제유가는 중국발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와 약달러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49달러(2.9%) 상승한 배럴당 88.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에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93%와 1.70% 올랐고, 알파벳과 테슬라도 각각 2.63%와 2.75% 상승했다. 아마존은 4.31%, 엔비디아는 3.66% 뛰었고 인텔과 알리바바 역시 각각 2.25%와 1.45% 올랐다. 

 


■ 주요 기업 공시 (11일)

 

- 한샘(009240) : 프롭테크 건자재 기업 인수 관련,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음 

- 현대글로비스(086280) : 유럽 완성차 업체와 1조 455억원 규모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 체결 

- 현대중공업(329180) :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2644억원 규모 VLGC 2척 공사 수주 

- 쌍용차(003620) : 회생절차 종결 결정 

- 삼양홀딩스(000070) : 자회사 삼양이노켐 50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 코오롱글로벌(003070) : 100원 현금 배당

- 올릭스(226950) : 80억원 규모 엠큐렉스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 결정 

- 바른전자(064520) :  테크엘로 상호 변경 

- 파인텍(131760) :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과 65억원 규모 OLED 제조 장비 공급계약 체결

- 한화솔루션(009830) : 한화첨단소재(가칭) 주식 3542억원 규모 처분 결정 

 

- 한미글로벌(053690) : 299억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 결정 

- 쎌마테라퓨틱스(015540) : 윤종기 대표이사 체제에서 송관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 한화(000880) :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205억원 규모 특수관계인에 대한 출자 

- 영풍제지(006740) : 이관형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상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 에스에프에이(056190) : 1057억원 규모 통화 선도 및 통화 선물 계약 손실 발생 

 

- 이지홀딩스(035810) : 자회사 이지바이오 15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 엠플러스(259630) : 152억원 규모 통화 선도 계약 및 선물 계약 손실 발생 

- 아우딘퓨쳐스(227610) : 100억원 규모 제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강원에너지(114190) : 64억원 규모 통화 선물거래 손실 발생 

- 구영테크(053270) : 42억원 규모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손실 발생 

 

- 휴젤(145020) : 최대주주 지배구조 관련 전략적 방안 검토 중, 상장폐지 관련 확정된 바 없음

- GS(078930) : 메디트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나 우선협상 기간 종료, 본계약 체결 위한 협상 지속 중 

- 삼성중공업(010140) :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5897억원 LNG선 2척 공사 수주, 삼성전자(005930)와 2420억원 규모 FAB동 마감 공사 수주 

- STX중공업(071970) : 경영권 지분 매각 삼정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 전략적 방안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음 

- LG화학(051910) : 통풍 치료제 'LC350189'의 다국가 임상 3상 IND 승인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지금 우리가 겪는 것은 밸류에이션 기대치의 재설정으로 앞으로 몇 달 안에 현재 조정에 익숙해지면 미국 자본 시장이 리오프닝(재개장)을 목도할 것이라면서, 올해 여러가지 역풍이 지속되는 동안 시장은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지난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업 우미의 브렌트 쉬 창립자는 위험 자산에 투자한 계열사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내몰리다 파산보호 신청에 나선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사태가 암호화폐 시장의 리먼 브러더스급 이벤트라며, 다만 FTX는 리먼보다는 규모가 훨씬 작지만, FTX는 리먼과 유사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 지난 11일(현지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소피의 리즈 영 수석 투자 전략가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뉴욕 주식시장의 큰 걱정거리가 해소된 셈으로, 시장은 경제보다 더 빨리 저점을 찍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며 특히 기술 섹터가 올해 들어 30% 폭락한 만큼 현재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추경호 부총리, B20 기업인 총회(인도네시아 발리)

- 방기선 1차관, 국무회의(오전 8시, 서울청사)

- 최상대 2차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오전 10시, 국회)

- KDI-세계은행, 세네갈 디지털 관광 역량강화 연수 개최(오전)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7시30분, 은행연합회)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국무회의(8시, 정부서울청사)

-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 개최

-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방안

 

[한국은행]

- 주요일정 없음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11시45분, 은행회관)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권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 및 우수사례 발표회(14시)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만8465명 늘어 누적 2619만4229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96명이고, 사망자는 48명 증가해 총  2만9665명이다. 

 

교육부가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에 걸린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을 기존 108개 학교(680개 교실)에서 110개 학교로 늘리고, 병원 시험장은 24개 병원(93병상)에서 25개 병원(105병상)으로 늘렸다.

 

정부는 지난달 27일부터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을 기존 건강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모든 성인 기초접종(1·2차) 이상 완료자로 확대해, 18∼59세 연령층도 개량백신(2가 백신) 접종을 사전 예약하면 된다. 

 

코로나19 우세종인 오미크론 변이 BA.5를 겨냥해 개발한 화이자 개량 백신(2가 백신) 국내 첫 접종이 14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은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 전체다. 

 

예약시에는 3가지 백신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오미크론 초기 변이인 △BA.1 기반 모더나 2가 백신 △BA.1 기반 화이자 2가 백신 △BA.4와 BA.5 기반 화이자 2가 백신 등 3종으로, 모두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 두창에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하기로 했다. 원숭이 두창은 지난 5월부터 유럽 등 아프리카가 아닌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기 시작해, 지난달 16일 기준 전 세계 확진자수는 7만3437명, 사망자수는 2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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