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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기관·외인 순매수에 사흘째 상승…2,4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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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2.11.08 17:05 ㅣ 수정 : 2022.11.08 17:05

코스피, 27.25포인트(1.15%)↑…2,399.04
코스닥, 12.85포인트(1.83%)↑… 7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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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8일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오르며 한때 2,400선을 넘기기3.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7.25포인트(1.15%) 상승한 2,399.0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41포인트(0.65%) 높은 2,387.20에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403억원과 273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7237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일보다 1600원(2.66%) 뛴 6만18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네이버(5.03%)와 카카오(3.31%), 삼성전자우(2.96%), 셀트리온(2.46%), 삼성바이오로직스(1.93%) 등이 올랐다.

 

반면 LG화학(1.85%)과 현대모비스(1.58%), 포스코케미칼(1.40%), 삼성SDI(1.35%), 포스코홀딩스(1.27%)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5포인트(1.83%) 뛴 713.33에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9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710선을 웃돌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4억원과 8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7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9.76%)과 동진쎄미켐(9.30%), 스튜디오드래곤(5.64%), 솔브레인(4.64%), 셀트리온제약(4.32%) 등이 상승했다.

 

반면 더블유씨피(2.77%)와 에코프로(2.54%), 씨젠(1.80%)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달러 약세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밑돌며 원화 강세폭이 커졌다”며 “이에 오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기관 매수세 확대와 반도체 대형주 강세 등이 나타나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3원 급락한 1384.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종가 기준 1달러당 1400원을 밑돈 것은 지난달 6일(1397.1원)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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