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아이씨에이치의 주가가 3일 급등하고 있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로 투자심리가 모인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 1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이씨에이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9.91% 상승한 8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씨에이치가 전일 보통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단행해 권리락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리락은 구주에 부여되는 신주인수권인데, 기존 주주와 새로운 주주 사이에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시초가를 인위적으로 떨어트린 것이다. 이로 인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여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씨에이치는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주로 친환경 필름형 박막 안테나와 IT기기용 점착 테이프, 전자파 차폐 가스켓 등 IT기기에 내장되는 소재와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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