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삼성 출신 김동민 CPO 영입…플랫폼 경쟁력 강화

서예림 기자 입력 : 2022.10.31 15:50 ㅣ 수정 : 2022.10.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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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위메프 CPO [사진=위메프]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위메프는 국내외 주요 기업에서 기획 전문가로 커리어를 쌓은 김동민 CPO(최고제품책임자)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메프는 이번 김 CPO 합류를 계기로 커머스 시장의 기존 문법과는 다른 서비스 전략을 마련한다. 특히 사내 축적된 테크 기반 경쟁력에 김 CPO의 역량을 더해 위메프를 '이용자에게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CPO는 미국 웰즐리 대학교와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MBA를 졸업했다. 이후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와 외국계 증권사 CLSA에서 근무한 김 CPO는 2017년 토스(비바리퍼블리카)에 합류해 토스의 초창기 빠른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2018년부터 최근까지 토스증권의 창립멤버이자 이사회 보드멤버로 활약했다. 당시 PO(Product Owner)로서 초보 투자자가 쉽게 주식투자에 입문할 수 있는 서비스 전략을 마련했다. 그 결과 토스증권은 서비스 시작 6개월 만에 이용자 400만명을 확보하며 글로벌 금융 서비스 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위메프는 김 CPO의 영입으로 새로운 서비스 전략을 마련하고 이용자 관점에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

 

김 CPO는 “기존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서비스 전략을 개발해 위메프 이용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는 데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하송 위메프 대표는 “김 CPO 영입으로 위메프는 플랫폼 본연의 경쟁력인 기술 역량에 서비스 전략 개발 경쟁력을 더하게 됐다”며 “이를 양 축으로 삼아 철저하게 이용자 관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쇼핑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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