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유튜브와 손잡고 라이브쇼핑 경쟁력 높인다
커머스와 콘텐츠 플랫폼 노하우로 편의성 강화한 ‘라이브쇼핑’ 오픈
9일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첫 방…올 4분기 중 20회 방송 예정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위메프가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손잡고 라이브쇼핑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커머스와 콘텐츠 분야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쌓아 온 IT(정보통신)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편리성을 극대화한 라이브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메프는 상품 기획, 결제와 구매 지원, 마케팅, 방송 기획 등 커머스 영역 전반을 담당한다. 방송 제작, 송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와 기능 교육 전반은 유튜브에서 담당한다. 올 4분기 중 20회에 걸쳐 라이브쇼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메프 MD는 라이브쇼핑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큐레이션한 ‘테마특가데이’ 상품을 공개한다. 인기 크리에이터가 직접 상품을 시식하는 등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한다. 유튜브 라이브쇼핑 영상 내 ‘제품 보기’ 배너나 실시간 채팅에서 상품 이미지를 클릭하면 바로 위메프 상품 페이지로 연결돼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오는 9일 밤 10시 첫 라이브쇼핑은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출연해 다이어트 식품 전문 브랜드 ‘체인지핏’의 체인지 쉐이크 1주 세트를 선보인다. 방송 중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10% 할인 쿠폰으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 인증과 후기를 남긴 고객 대상으로 사은품도 증정한다.
이번 라이브쇼핑 서비스는 파트너사 편의성에도 방점을 뒀다. 상품 기획부터 방송 구성, 크리에이터 섭외, 콘텐츠 제작 등 라이브방송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라이브쇼핑으로 이용자 접점이 확대되는 만큼 파트너사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훈 위메프 운영본부장은 “이용자는 물론 파트너사 접근성까지 높인 라이브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커머스와 콘텐츠 경쟁력을 결합한 플랫폼 시너지로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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