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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美증시 여파에 2,220선 하회...외국인 매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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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2.10.20 16:32 ㅣ 수정 : 2022.10.20 16:32

코스피, 0.86% 하락 마감...기관 4008억원·외국인 225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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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장보다 19.35p(0.86%) 내린 2,218.09 로 마감한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1원 오른 1,433.3원으로, 코스닥은 전장보다 10.12p(1.47%) 내린 680.44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간밤 미 증시의 하락 영향과 기관·외국인의 순매도에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9.35포인트(0.86%) 내린 2,218.0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1포인트(0.53%) 낮은 2,225.53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008억원과 225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3981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0.54%), LG화학(051910 ▽4.05%), 카카오(035720 ▽4.12%), 삼성SDI(006400 ▽2.81%), SK하이닉스(000660 ▽2.91%) 등이 약세를 보였고, 현대차(005380 △ 0.30%)와 삼성전자우(005935 △0.58%) 소폭 올랐다. NAVER(035420)는 변동이 없는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경동인베스트(012320 △29.93%), 이스타코(015020 △29.63%), 이엔플러스(074610 △27.13%), 한신기계(011700 △24.13%), 경동도시가스(267290 △18.07%) 순이다.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2.61%)와 기계(2.46%), 무선통신(1.15%), 전기장비(0.97%), 가스유틸리티(0.80%) 올랐고 자동차(0.18%), 가구(0.27%), IT서비스(0.39%), 조선(0.45%), 포장재(0.57%) 등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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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전일미국 증시의 하락과 PF발 우려에 투심이 악화되며 하락 마감했다"며 "특징주로는 한수원의 2주 내 폴란드 원전 신축 사업 서명 소식에 원자력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2포인트(1.47%) 내린 680.44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포인트(0.31%) 낮은 688.44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75억원과 1503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3080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 ▽3.95%)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2.62%), 엘앤에프(066970 ▽5.57%), HLB(028300 ▽3.05%), 에코프로(086520 ▽1.74%), 카카오게임즈(293490 ▽2.62%), 펄어비스(263750 ▽3.02%), 셀트리온제약(068760 ▽1.10%) 등 전반이 하락했다.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형지I&C(011080 △30.00%)와 지투파워(388050 △29.95%), 스킨앤스킨(159910 △29.95%), 공구우먼(366030 △24.12%), 모비데이즈(363260 △20.02%), 더블유에스아이(299170 △15.71%) 순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10원 오른 1,43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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