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GS칼텍스와 함께 ‘26주적금 with GS칼텍스’를 출시한다.
1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상품은 쏠쏠한 이자 수익과 함께 적금 1주차 5000원 주유 할인 쿠폰을 시작으로 총 3만2000원의 주유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가능하다. 한정판 상품으로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26주적금은 최초 가입금액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 원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한 뒤 매주 최초 가입금액만큼 자동 증액 납입하는 상품이다.
연 이자는 3.7%(만기시 우대금리 기준)로 '26주적금 with GS칼텍스'는 이자 혜택과 함께 GS칼텍스 주유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적금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최초 가입금액과 관계 없이 1주차 5000원, 5주차 3000원, 9주차 3000원, 13주차 5000원, 17주차 3000원, 21주차 3000원, 25주차 1만원 등 총 3만 2000원의 GS칼텍스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26주 동안 한 번이라도 자동이체 납입에 실패할 경우 기존에 받은 혜택 외 추가 혜택은 받을 수 없어 유의해야 한다.
또 카카오뱅크는 추첨을 통해 1000원 주유 할인 쿠폰(10만명), 한정판 라이언 주차번호판(7500명), 손소독제(300명), 충전거치대(50명), 차랑용 방향제(50명), GS&POINT 100포인트(미당첨자 전원) 등 적금 가입자 모두에게 100% 당첨되는 추첨 경품을 준비했다.
이번 '26주적금 with GS칼텍스' 상품은 금융 상품으로만 인식되던 적금을 재해석해 내놓은 카카오뱅크의 7번째 파트너 적금이다.
2020년 8월 이마트를 시작으로 마켓컬리, 해피포인트, 카카오페이지, 오늘의집, 카카오톡 등과 협업해 왔다. 누적 파트너적금 가입 계좌는 250만좌를 넘어섰다.
특히 이번 ‘26주적금 with GS칼텍스’는 파트너 적금의 제휴 범위를 기존 쇼핑, 커머스에서 주유 분야까지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