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소상공인 소통 위한 '참여광장' 개설

서예림 기자 입력 : 2022.09.08 10:21 ㅣ 수정 : 2022.09.08 10:21

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 내 설문조사와 댓글 오가는 '참여광장' 마련
배민 사장님 10명 중 4명은 '올 추석 휴무 예정 없다'고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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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이 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에 '참여광장' 페이지를 오픈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이 '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에 다양한 설문조사와 댓글을 통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참여광장’ 페이지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참여광장은 매일 새로운 설문조사가 게시되고 외식업 소상공인이 자유로운 투표와 댓글로 지혜와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외식업주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가 설문조사로 올라와 있고 소상공인은 이를 통해 여러가지 팁과 해결법을 묻고 답하고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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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광장에서 실시한 추석 연휴 설문조사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민은 참여광장에서 추석(9월10일)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휴무 예정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사장 응답자(2842명) 중 43.6%(1240명)가 ‘이번 추석 연휴는 휴무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추석 당일만 휴무’를 선택한 응답자도 전체의 35.7%(1016명)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 모두 쉰다’고 한 응답자는20.6%(586명)였다.

 

설문 댓글에는 “동네 상권에 자리잡고 있어 매년 명절 연휴 기간이 대목이라 쉬기 어렵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며 함께 한가위를 보내겠다”, “가게 오픈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이라서 단축 운영을 하며 분위기를 보겠다” 등 외식업주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배민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가 4일로 비교적 짧아 정상영업을 할지 재충전 시간을 가질지 소상공인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며 “추석 명절 특별한 계획을 세운 소상공인들은 배민 앱에서 가게 공지를 통해 연휴 동안 변경된 가게 운영시간 등을 안내한다면 고객 응대에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참여광장은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는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설문과 응답도 진행했다. 또한 투표와 댓글로 사장을 독려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6일까지 참여광장 내 설문조사 첫 투표에 참여하거나 댓글을 남긴 배민사장님광장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배민상품권을 증정한다.

 

향후 배민사장님광장은 외식업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와 콘텐츠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외식산업 환경에 맞춰 사장들의 생각과 지혜를 교류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장은 “새롭게 선보인 참여광장을 통해 외식업 소상공인이 소통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배민사장님광장을 통해 사장님들께 더욱 알찬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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