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PTV-스마트워치 연동한 신개념 홈트 서비스 출시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홈트(홈 트레이닝) 서비스를 론칭하고 ‘스마트 그룹운동(GX)’ 시장을 연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전용 서비스인 ‘U+홈트Now’와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운동 중 생체정보와 실시간 이용자 랭킹을 제공하는 ‘코코어짐’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르’와 함께 15~60세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홈트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설문 결과 주 1회 이상 운동하는 고객의 비중은 2020년 80%대 초반에서 지난해 80% 후반대로 늘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시하는 코코어짐을 출시해 스마트GX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의 운동경험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코코어짐은 스마트워치로 심박수와 소모열량을 보여주고 함께 운동하는 이용자들의 실시간 랭킹을 제공해 그룹운동 시 느끼는 에너지와 경쟁심을 구현했다.
코코어짐은 실시간으로 눈 앞에서 트레이너가 운동하고 있는 듯한 피트니스 센터 현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달한다. 이를 위해 기존 홈트 촬영장의 무대, 조명, 카메라 앵글, 오디오 등을 모두 재설계했다.
코코어짐은 UHD3 이상 U+tv 셋톱박스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갤럭시워치 4·5’를 연동해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보다 많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3개월 간 무료 체험기간을 운영하고 이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게임·홈트플랫폼트라이브장(상무)은 “이번에 선보인 코코어짐은 집에서 혼자 하다보니 운동을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는 고객의 페인포인트에 귀기울인 결과”라며 “스마트 기술을 피트니스에 접목한 ‘디지털 피트니스’의 출발과 함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콘텐츠도 확대해 고객의 운동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