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수신금리를 최대 0.8%포인트(p) 인상한다. 

2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에 인상하는 수신 상품은 '코드K 자유적금'과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자동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 등 총 3가지다.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은 아무런 조건 없이 가입 고객 누구나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수신금리 인상에 따라 가입기간 1년 기준 금리는 기존 연 2.90%에서 연 3.70%로 0.8%p 올랐다. 

전국은행연합회 적금금리 비교에 따르면 우대금리 조건 없는 상품(1년 기준) 중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 구간별로 보면 6개월은 연 2.50%에서 연 3.10%로, 2년 이상 3년 미만은 연 3.10%에서 연 3.75%로, 3년은 연 3.40%에서 연 3.80%로 각각 인상했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금리도 인상했다. 우대조건 충족 시 가입기간 1년은 최대 기존 연 3.20%에서 최대 연 3.90%로 0.70%p 올렸다.

가입기간 2년 이상 3년 미만은 최대 연 3.40%에서 최대 연 3.95%, 3년은 최대 연 3.70%에서 최대 연 4.00%로 각각 올렸다.

자동 목돈 모으기 서비스 '챌린지박스'도 우대금리를 0.5%p 인상해 연 3.5%가 적용된다.

기본금리 연 1.5%에 처음 목표한 챌린지를 끝까지 성공하기만 하면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연 2.00%가 적용되며 최대 연 3.5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챌린지박스는 500만원 이내로 최소 30일에서 최대 200일까지 자유롭게 목표를 설정하면 매주 저금 금액을 자동 계산해주는 목돈 모으기 서비스다.